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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500만 에티오피아 남부민족주(SNNPR) 고위공무원 연수 실시 지난해 인구 1,800만 규모 암하라주 고위공무원단도 연수 한국의 보은(報恩)적 국제개발협력 새모델 제시 [2015-1-15]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새해 초부터 새마을운동 세계화에 발 벗고 나섰다. 에티오피아 SNNPR주 고위공무원들은 1월 초 영남대에서 8일간 새마을운동 단기연수과정을 이수했다. 지난 13일 영남대는 국제개발협력원(원장 최외출) 주관으로 에티오피아 남부민족인민지역주(SNNPR – Southern Nations, Nationalities, and Peoples’ Region) 새마을운동 연수단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1월 7일부터 8일 동안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의 단기 연수프로그램에 참가했던 테스파예(TESFAYE Belijge Dara) 부주지사와 시장 등 11명의 에티오피아 SNNPR주 고위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에티오피아는 6.25전쟁 당시 UN군의 일원으로 참전해 한국을 지원한 혈맹국이다. 영남대는 지난해 6월 2차례에 걸쳐 에티오피아의 암하라(Amhara)주 고위공무원 연수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남부민족인민지역주 고위공무원에 대한 새마을운동 연수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성장한 한국의 보은(報恩)적 국제개발협력의 새 모델을 제시한 것이다. 참고로 에티오피아 암하라주는 인구 1,800만 명, 남부민족인민지역주는 인구 1,500만 명이 거주하는 거대한 지역이다. 특히 에티오피아 서남단에 위치한 SNNPR주에는 에티오피아 전체 80여 인종 가운데 56개 인종이 거주하고 있다. 아와사(Awasa)를 주도로 하며, 전체 인구 1,500만 명 중 89.98%가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농업 중심 지역이다. 이번에 영남대에서 연수를 받은 에티오피아 연수단은 8일간 새마을운동을 통한 경제발전, 새마을운동과 농촌개발, 새마을운동과 사방사업 및 축산업개발 등의 교육을 통해 한국의 경제발전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배웠다. 아울러 삼성전자, 대구 스타디움, 포스코 등을 방문해 한국의 발전된 산업을 체험하고, 사방기념공원과 민족중흥관 등에서의 현장학습을 통해 한국의 발전현황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에티오피아 SNNPR 연수가 이뤄지기까지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1기 입학생이자 현재 SNNPR주(州) 마케팅협력국 소장으로 있는 누르(NUREDIN MOHAMMED KEMAL, 36)씨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누르 소장의 건의에 따라 에티오피아 SNNPR주는 자조적 연수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국제기구·민간기업 등의 지원이 아닌 100% 자체예산으로 새마을운동과 농촌개발 성공노하우를 배우러 영남대를 방문했다. SNNPR주는 이번 연수에 이어 2월 1일부터 8일간 SNNPR주 주지사를 포함한 12명을 2차로 파견해 다시 한 번 새마을정신과 한국의 발전경험을 배울 예정이다. 연수과정을 총괄한 최외출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장(부총장)은 수료식에서 “여러분의 부모, 조부모 세대가 65년 전 한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이 땅에 와서 희생했다. 따라서 한국과 에티오티아는 형제국가와 같은 인연을 맺고 있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자체 비용을 들여 ‘자조방식으로’ 새마을운동 연수를 받으러 온 여러분의 열정에 감사하며, 한국의 압축성장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영남대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화답해 SNNPR주 부주지사 테스파예(TESFAYE Belijge Dara)씨는 “한국의 발전된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연수를 통해 한국의 새마을정신과 새마을운동이야말로 개발도상국 경제발전에 반드시 적용되어야 할 발전모델임을 확신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귀국 후 우리가 처해진 환경에서 자조적 노력으로 새마을정신을 적용하고 실천할 것을 꼭 약속하며, 차후 방문 시 에티오피아의 발전된 성과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연수생들은 이날 수료식에서 56개 인종의 다양성과 통일성을 기념하는 SNNPR주 슬로건 “Our diversity is our beauty. Our beauty is our unity!” (우리의 다양성은 우리의 아름다움이며, 우리의 아름다움은 우리의 통일성이다!)과 사진이 담긴 액자를 최외출 국제개발협력원장에게 전달하면서 감사의 마음과 형제국가의 우의를 나눴다. “새마을정신 실천 약속, 개발도상국 빈곤개선과 경제발전 모델 확신” 한편 영남대는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국제협력 선도대학’으로 선정돼 지구촌 빈곤극복과 공동번영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2014년 한 해에만 60개국(중복 제외) 410여명에게 새마을운동 및 한국발전 경험에 관한 교육과 연수를 실시했다. 2011년 11월에는 개도국의 글로벌 새마을리더 양성을 위해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설립했으며, 지난 3년간 50개국 197명이 입학했다. 2014학년도 2학기 현재는 세계 47개국에서 온 유학생 130여명이 ‘새마을학’과 한국의 발전경험을 배우고 있다. 졸업생과 수료생도 이미 26개국 63명에 달한다. 이러한 성과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2014년 3월 KOICA(한국국제협력단)로부터 ‘개도국 지역개발을 위한 지도자 및 교수요원 양성사업’의 석사학위과정 운영기관 1위에 선정됐다. 2015년 3월에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27개국 68명의 신입생이 입학할 예정이다. 누적 국가 수로는 54개국, 연인원 265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통해 새마을운동과 정신을 배우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저개발국가들로부터 새마을운동을 배우겠다는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영남대는 2013년 7월 국제개발협력원을 설립했다. 협력원은 현재까지 38개국 290명의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과 지역개발, 개도국 관광정책개발에 관한 연수를 실시했다. 최근에는 학부의 ‘새마을국제개발학과’가 ‘명품학과’로 불리는 교육부 지역특성화우수학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향후 5년간 국가지원사업으로 새마을국제개발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서게 된 등 국제협력 선도대학으로서 졸업생들이 국제무대에서 빈곤극복과 지구촌 공동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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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선정 자체가 과학계 영향력 입증, 신규 선정자 중 비수도권 대학 교수로는 유일 업적 인정 받아 미래부 장관 표창, 한국과총 우수논문상, 한국화학공학회 석명우수화공인상 등 수상 [2015-1-13] 박진호 (56, 사진) 화학공학부 교수가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으로 선정됐다 . 임기는 2015 년 1 월 1 일부터 2017 년 12 월 31 일까지 3 년며 , 심사 후 연임 가능하다 . 이번에 선정된 일반회원은 박진호 교수를 비롯해 학계 25 명 , 산업계 28 명 등 총 53 명 . 이 가운데 비수도권 대학 교수로는 박 교수가 유일하다 . 한국공학한림원은 학계, 산업계, 국가 기관 등에서 공학 및 기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세운 우수한 공학기술인을 발굴, 우대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 연구기관으로 국내 공학계를 이끌어 가는 리더들이 회원으로 포진돼 있다. 국내 최고 권위의 공학인 협회로 회원의 자격 요건도 매우 까다롭다. 따라서 회원 선정 자체가 공학계에서 큰 영향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영남대에서는 노석균 총장이 지난해 일반회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박 교수는 서울대 석사, 미국 플로리다대 박사 출신으로 1994년 9월부터 영남대 화학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공동으로 출범시킨 ‘미래성장동력추진단’에서 신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시스템 추진단장으로 활동 중인 것을 비롯해 국제에너지기구(IEA, International Energy Agency) 태양광발전분과(PVPS, Photovoltaic Power Systems) Task1 한국대표, 한국태양광발전학회 국제협력부회장 등 관련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 2년간 전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태양광 PD(Program Director)로 활동했으며, 세계 3대 인명 사전인 ‘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월드 2014(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4, 31st edition)’에 등재되기도 했다. 탁월한 연구실적과 영남대 산학협력단장으로서 산학협력을 통한 연구 인력 양성 및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는 정부 및 관련 단체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미래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벤처 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경북의 대학과 지자체가 참여한 ‘(주)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 설립을 주도하고, 대학 보유 우수 기술 발굴 및 육성 시스템의 확립, 기술사업화 촉진 등으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지난해에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로부터 ‘제24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고, 2013년에는 국내 화학공학 분야 대표학회인 한국화학공학회로부터 ‘석명우수화공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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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 및 발효식품 전문가로서 생명·의료 전문위원회 전문위원 위촉 정부 주도 연구·개발 사업 예산과 정책 심의 [2015-1-12] 김명희(47) 식품학부 교수가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지난 6일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이석준)는 연구·개발 사업 예산과 정책 등의 효율적인 검토를 위해 운영위 산하 6개 기술 분야(공공‧우주, 에너지‧환경, 기계‧소재, ICT‧융합, 생명‧의료, 기초‧기반)의 전문위원회 위원 96명을 신규로 위촉했다. 이 가운데 김명희 교수가 생명·의료 전문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생명·의료 전문위원회에는 김명희 교수를 비롯해 위원장인 문병석 CJ식품연구소 소장, 박두홍 녹십자종합연구소 소장, 김선영 서울대학교 교수, 최선미 한국한의학연구원 의료연구본부장, 김인산 KIST 책임연구원 등 산업계, 학계 및 연구소 소속의 위원 16명이 2년간 과학기술 관련 주요 정책 및 예산을 조정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김명희 교수는 미국 코넬대(Cornell University)에서 환경독성학 분야 박사학위 취득 후, 정부출연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을 거쳐 2005년 3월부터 영남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식품안전 및 발효식품 전문가로 교육과학기술부 교육과정심의회,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위생심의위원회, 경상북도 농어업자유무역협정대책 특별위원회, 농림부 축산물위생심의위원회 위원과 한국식품과학회, 한국응용생명화학회,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간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 자문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국가과학기술심의회는 2013년 3월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기존의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대체기구로 신설돼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과학기술주요정책․과학기술혁신 및 산업화 관련 인력정책 ▲지역기술혁신정책에 대한 조정 ▲연구개발 계획 및 사업에 대한 조정 ▲연구개발 예산의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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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원봉사단(캄보디아·라오스 등), 배낭여행팀(유럽·미국·호주·중국) 등 324명 파견 해외문화·기업 탐방, 어학연수 등 교비 지원 프로그램 지속 확대 [2015-1-8] <제28기 해외자원봉사단 발대식> “겨울방학 기간 동안 해외로 나가서 다양한 경험도 쌓고, 시야도 넓히고 오겠습니다!” 2015년 시작과 함께 영남대 학생 324명이 세계 곳곳을 누빈다. 영남대는 학생들의 글로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방학을 이용해 다양한 해외 파견 교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2001년부터 지금까지 총 27회에 걸쳐 2,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해외자원봉사단’은 대표적인 해외 파견 프로그램이다. 영남대는 이번 겨울방학에도 제28기 해외자원봉사단 76명을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등 3개국에 파견해 봉사활동을 펼친다. 11일 캄보디아팀을 시작으로 18일 필리핀 1팀과 라오스팀, 2월 8일 필리핀2팀까지 총 4개 팀이 20명 내외의 팀을 이루어 각 국에 파견된다. 이번에 파견되는 봉사단은 현지 초등학교를 방문해 2주간 교육과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친다. 봉사단원들은 미술팀, 음악팀, 체육팀 등을 구성해 동요 배우기, 줄넘기, 리코더 연주 등의 예체능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전통놀이 배우기, K-Pop 및 한국어 교육 등을 통해 한국문화 전파 활동도 할 예정이다. 또한, 봉사기간 중, 초등학교 내 노후 시설 보수, 벽면 페인트칠 등 교육환경개선 활동도 병행한다. 이번 28기 해외자원봉사단에서 캄보디아팀의 팀장을 맡은 문보건 씨(22, 원예생명과학과 2년)는 “2주간의 짧은 일정을 최대환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팀원들과 거의 매일 만나 봉사활동 계획을 짜고 있다”며 "현지 학생들과 학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우리나라와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오겠다"고 다짐했다. 영남대에서 지원하는 해외파견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윈도우 투 더 월드'(Window To the World)를 꼽을 수 있다. ‘윈도우 투 더 월드’는 학교와 관련된 주제를 찾아 떠나는 배낭여행 프로그램으로 매번 경쟁률이 3대 1이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왕복항공료 등을 학교에서 지원한다. 지난 2002년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1,820여명이 세계를 누빈 데 이어 이번 겨울방학에도 106명이 2~3명씩 팀을 이뤄 유럽, 미국, 호주, 일본, 중국 등 세계 곳곳을 열흘 내외의 일정으로 배낭여행을 떠난다. 'OPP'(Outbound Pilot Program)도 영남대가 자랑하는 교비지원 해외파견 프로그램 중 하나다. 유학에 관심이 있는 1, 2학년 재학생을 선발해 학기 중 10주간 집중영어교육을 실시한 뒤 방학동안 해외영어연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3학년부터 지원 가능한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에 대한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하는 것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OPP는 지금까지 1,180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이번 겨울방학에도 OPP를 통해 68명이 4주간 필리핀으로 파견된다. 이 밖에도 해외 문화·기업 탐방, 단기어학연수, 기타 봉사활동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도 74명이 해외로 파견되는 등 총 324명의 영남대 학생들이 이번 겨울방학 동안 세계를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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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선도, 우수인재 양성, 산업체 기술지원 위해 양 대학 교류·협력 약속 수도권-대구·경북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대학-산업 · 수도권-지방 상생 기대 [2015-1-7]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국민대(총장 유지수)와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확산하고 산업체 수요에 맞는 우수인재 양성과 기술지원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양 대학의 교류와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7일 오전 11시 30분 국민대 총장실에서 양 대학은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확산을 위한 학술정보·프로그램 교류 및 공동 연구개발 ▲산업체 수요에 맞는 우수인재 양성과 기술지원 등 공동 기획 ▲산학협력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의체 구성 등을 위해 각 대학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하고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대 노석균 총장, 박진호 산학협력단장, 김재웅 기획처장, 배병일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해 국민대 유지수 총장, 박찬량 산학협력단장, 손영준 교무처장, 정승렬 국제교류처장, 예종홍 기획처장 등이 참석했다. 노석균 총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수도권과 대구·경북의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대학과 산업체는 물론,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양 대학이 앞장서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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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대상 ‘기술사업화 유공자 표창’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 설립 주도,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발전 공로 [2015-1-6] 영남대 산학협력단 박진호 단장(56, 화학공학부 교수)이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 미래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기술사업화 촉진을 통해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5일 미래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김차동)은 대전 특구진흥재단 2층 컨퍼런스홀에서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기술사업화 유공자와 기술사업화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 박진호 단장은 벤처 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경북의 11개 대학과 경북테크노파크, 대구테크노파크 등 대학과 지자체가 참여한 ‘(주)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 설립을 주도했다. 이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 소재 대학들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시스템을 확립하고, 기술사업화 촉진을 통해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 대상'은 특구 내 기술사업화 성공사례의 발굴·홍보를 통해 성공모델을 확산하고 우수성과를 상호 공유, 발전시키기 위해 2006년부터 시행됐다. 올해에는 연구개발특구 내 우수성과를 창출한 산·학·연·관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기술사업화 유공자 부문 장관 표창 8건과 기술사업화 우수사례 부문 6건을 시상했다. 기술사업화 유공자 부문 장관 표창은 박진호 단장을 비롯해 △전남대학교 기술지주회사㈜ △㈜파나시아 △광주시 김영희 △특구진흥재단 손수창 △한국원자력연구원 김광욱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혜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차현록 연구원이 각각 수상했다. 기술사업화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세이프텍리서치가 대상, ㈜에스코알티에스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세영 씨가 최우수상, ㈜욱성미디어,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도영, 디엠티대명㈜,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남대근, ㈜뉴런, ETRI 김도형, 애니젠㈜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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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식각공정 단순화한 저비용·광반응 나노기판 세계 최초 구현 나노기술 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 ‘나노스케일’ 최신호 게재 초소형 의료용 센서 및 광에너지 변환 소재 개발 기대 [2015-1-6] 변정훈(36) 기계공학부 교수(사진)가 초소형 의료용 센서나 에너지변환 소재로 활용이 기대되는 광(光)반응 나노기판 제조 공정 신(新)기술을 개발했다. 변정훈 교수가 대기압·상온 조건에서 기계공정 기반 기술로 나노미터(nm, 10억분의 1미터) 크기의 금속 점 및 고리 형상으로 구성된 광반응성 기판을 세계 최초로 구현한 것. 통상적으로 나노미터 크기의 금속 패턴(Pattern)은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이용되는 진공 조건의 복잡한 식각(lithography) 공정을 통해 구현된다. 하지만 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대기압에서 기체의 흐름 및 온도 제어를 통해 금속막 생성을 유도하는 나노입자를 실리콘 기판 위에 부착시킨 후, 상온에서 금속막의 생성을 추가로 유도해 40나노미터 수준의 금속점(Nanodot) 및 고리(Nanoring)가 패턴된 광반응성 기판을 구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존 식각공정의 기술적 복잡성을 극복하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변 교수는 “기체의 열과 흐름을 제어하는 기계식 비(非)식각 공정을 토대로 금속막 생성 유도 나노입자 표면의 정전기 조절 및 나노입자 물질변경 등을 통해 보다 다양한 특성의 광반응성 나노기판을 구현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저비용으로 빛에 반응하는 초소형 의료용 센서 및 빛을 열로 전환시키는 에너지 변환 소재 등의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에어로솔 기반의 비식각 기술을 이용한 나노미터 크기의 은 점 및 고리 형상 구현 및 그 분광적 응용(Aerosol-based soft lithography to fabricate nanoscale silver dots and rings for spectroscopic applications)’이라는 제목으로 영국 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 RSC)가 발간하는 나노기술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지(상위 7.6%) <나노스케일> (Nanoscale, 영향력 지수(IF) 6.739) 웹사이트에 지난해 12월 26일자로 공개됐으며, 올해 초 출판될 예정이다. 한편, 변정훈 교수는 ‘기체상 나노입자 액화 및 물질합성’, ‘에어로솔 촉매를 이용한 기상 물질합성’, ‘무기-유기 나노복합소재’, ‘나노패터닝’ 등을 주요 연구 분야로 60여 편의 연구 논문을 SCI급 국제 학술지에 게재한 바 있다. 나노스케일을 비롯해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International Edition, 영향력 지수 11.336), <스몰>(Small, 영향력 지수 7.514), <케미컬 커뮤니케이션즈>(Chemical Communications, 영향력 지수 6.718) 등 20여 개의 국제 학술지에서 리뷰어(reviewer)로도 활동하고 있다.